“조폭 NO, 형님 NO”…마동석 출연 ‘챔피언’ 포스터 ‘폭소’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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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챔피언' 포스터가 화제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영화 '챔피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마동석이 우람한 팔뚝 근육을 뽐내며 손을 내젓고 있었다. 특히 그의 억울해 보이는 표정이 압권이다. 포스터에는 '조폭영화아님'이라는 문구가 크게 적혀 있었다.

이와 함께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여러분 오해하지 마세요. 범죄영화, 조폭영화, 형님영화 아님. 국내 최초 팔뚝액션 '챔피언'. 오해금지 포스터"라고 적었다.

앞서 마동석은 전작 영화 '범죄도시'에서 조폭 보다 더 조폭 같은 강력계 형사를 연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하지만 차기작인 '챔피언'에서는 조폭, 형사가 아닌 팔씨름 선수로 변신했다.

영화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전설의 선수 '마크'(마동석 분)와 그를 통해 인생역전을 꿈꾸는 '진기'(권율 분)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여동생 '수진'(한예리 분)의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담은 영화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측은 오는 20일 '챔피언' 티저 예고편을 공개할 예정이다. 개봉은 5월.

한편 마동석은 지난 1월 대한팔씨름연맹 이사로 임명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