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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컬링세계선수권서 중국 12-3 대파…스웨덴·캐나다 이어 예선 3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21 11:39
2018년 3월 21일 11시 39분
입력
2018-03-21 11:23
2018년 3월 21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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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8 세계컬링여자선수권대회 중계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중국을 12-3으로 대파하며 예선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김민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한국 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스노베이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6차전에서 중국에 12-3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1엔드와 2엔드에서 각각 5점과 3점을 획득하며 경기 초반부터 중국을 압도했다.
이후 중국이 3점을 추가하며 8-3으로 격차를 좁혔지만 한국은 5엔드, 6엔드에서 연속 2점을 획득하며 다시 차이를 벌렸다.
결국 중국은 6엔드 후 경기를 포기, 한국이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5승 1패를 기록, 스웨덴(7승)와 캐나다(6승)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앞선 경기에서 한국은 독일, 체코, 덴마크, 이탈리아에 승리했으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결승전엔서 아쉽게 패배했던 스웨덴과의 재대결에서 7-9로 패했다.
한국은 이날 오후 10시 미국과 예선 7차전을 치른다.
한편 13개국이 참가한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예선 경기 후 상위 2팀까지 준결승 진출이 확정되며, 3~6위는 준준결승전을 통해 준결승전 진출 팀을 가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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