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개업 의사로 활동 중인 서울대 의대 출신 백시환 신경과 전문의가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10여 곡의 영어 노래를 발표했다. 백 씨는 본인이 돌보는 뇌중풍(뇌졸중), 알츠하이머 치매, 파킨슨병, 루게릭병 환자들의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
장르도 여러 가지다. 중풍 환자와 함께 들을 수 있는 노래는 슬픈 발라드다. 반면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위한 노래는 테크노 댄스곡이 주를 이룬다.
백 씨는 “노래로 일반 대중이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출시 이유를 밝혔다. 백 씨의 자작곡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H+소화기병원’ 문열어
서울 서남부권 종합병원인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원내원 개설 방식으로 ‘H+ 소화기병원’을 18일 개원했다.
개원식에는 김철수 이사장, 김상일 병원장과 새로 선임된 박재석 H+소화기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대거 참석했다. 개원식에서는 소화기 질환의 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질환을 정복하자는 의미의 ‘소화기 질환, 날려버려!’ 풍선 날리기 이벤트도 벌어졌다. 또 ‘간 건강과 셀프 건강 지키기’의 건강강좌와 대장질환 예방에 좋은 쿠킹레시피를 소개하고 환자와 함께 시식하는 ‘대장암 예방 쿠킹테라피’ 행사도 열었다.
H+양지병원 부속 H+소화기병원은 기존 진료 센터인 소화기병센터를 병원으로 격상시킨 것으로 식도, 위, 대장, 간, 췌장 등 소화기 질환 진료를 담당하게 된다.
라이나생명, 창립 31주년 맞아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
라이나생명은 창립기념일인 23일 ‘제1회 라이나 50+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상, 생명존중상, 사회공헌상과 총 3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라이나생명은 창립 31주년 맞아 대규모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서울대 치과병원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에 올해부터 2021년까지 4년간 매년 5억 원씩 총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지난해와 올해 라이나전성기재단에 각 75억 원의 기부금을 출연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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