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23개 일반대 및 전문대 가운데 가장 낮은 그룹인 재정지원제한대학 Ⅱ유형에는 일반대 6곳(경주대 부산장신대 신경대 제주국제대 한국국제대 한려대), 전문대 5곳(광양보건대 동부산대 서해대 영남외국어대 웅지세무대)이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내년부터 30∼35%까지 정원을 줄여야 하고 정부 재정 지원도 전면 제한되기 때문에 사실상 폐교 수순을 밟으리란 전망이 나온다. 교육부는 “진단제외대학과 역량강화대학 역시 개선이 요구되는 대학들”이라며 “재정지원제한대학은 학자금 대출까지 제한되는 만큼 내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임우선 imsun@donga.com·조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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