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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마약류 관리 허술 의혹’ 서울 대학 동물병원 수사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12 23:43
2018년 12월 12일 23시 43분
입력
2018-12-12 23:41
2018년 12월 12일 2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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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관리가 허술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의 한 대학 동물병원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0일 광진구 보건소가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 여부를 판단해달라며 A병원에 대한 수사 의뢰서를 접수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보건당국은 해당 병원이 마약류 약품 사용 후 폐기량을 사실과 다르게 기재한다는 민원을 접수 받고 조사에 나섰다. 그러나 병원 측은 사용량대로 기재했다고 주장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자 보건당국이 수사를 의뢰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부실 관리 의혹이 제기된 마약류는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과 프로포폴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초기 단계”라며 “관련자 등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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