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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덕 앞바다서 그물에 걸려 죽은 밍크고래 발견…위판 가격은?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17 14:43
2018년 12월 17일 14시 43분
입력
2018-12-17 14:30
2018년 12월 17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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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앞바다에서 밍크고래 1마리가 자망 그물에 걸려 죽은채 발견됐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자망어선(7.93t) 선장 A(61)씨가 지난 15일 오전 5시께 영덕군 앞바다에서 자망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밍크고래 1마리가 죽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강구파출소에 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울진해경은 이날 포획여부 등에 대해 조사한 결과 죽은지 15일 가량 지나 부패가 진행됐으나 작살이나 창 등의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고래류 유통증명서’를 발부했다.
이날 혼획된 고래는 길이 5.4m, 둘레 3m이며 강구수협에 430만원에 위판됐다.
올해 울진해경 관할 해상에서 그물에 걸려 혼획된 고래류는 밍크고래, 돌고래 등을 포함해 모두 303마리로 파악됐다.
【울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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