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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대명 “‘마약왕’ 위해 살 좀 찌웠다”…사진 비교해보니 ‘화들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12-17 16:07
2018년 12월 17일 16시 07분
입력
2018-12-17 15:33
2018년 12월 17일 15시 33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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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뷰티 인사이드, 마약왕 스틸컷 갈무리
배우 김대명(38)이 연기를 위해 증량했다고 밝혔다.
김대명은 17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배우 조정석과 영화 ‘마약왕’ 홍보 차 출연했다.
김대명은 ‘20대 초반에는 날씬했는데 지금이랑 달라서 못 알아보겠다’는 청취자의 지적에 “(마약왕) 캐릭터에 부합하는 모습을 위해 살을 좀 찌웠다”고 밝혔다.
김대명은 부산의 하급 밀수업자로 시작해 전설의 마약왕으로 거듭난 이두삼(송강호)의 오른팔이자, 그의 사촌동생인 이두환 역을 맡았다.
마약왕에서 열혈 검사 김인구 역을 맡은 조정석도 “김대명이 ‘마약왕’을 위해 살을 좀 찌웠다”고 설명했다.
김대명은 ‘작품 위해서 찌운 거냐. 대단하다’는 말에 “이것 저것 해보는 것”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조정석은 김대명의 연기를 극찬하기도 했다. 조정석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속 범인 목소리가 김대명”이라며 “나는 친한 사이니까 영화를 보자마자 알겠더라. 목소리 연기를 너무 잘해서 바로 전화해서 ‘너무 잘 봤다’고 했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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