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은 2019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관순 전 대표이사 등 총 24명에 대한 인사가 이뤄졌다.
특히 이관순 전 대표이사 사장은 상근고문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해 글로벌전략 업무를 담당한다. 이 부회장은 한미약품 연구소장 출신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대표이사를 맡았다. 과감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바탕으로 2015년 기술수출 계약을 주도한 인물로 꼽힌다. 한미약품 측은 기술수출 등 글로벌 전략 강화를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기술수출 신약 후보물질이 대부분 개발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기술수출 대상 업체 및 기존 파트너사와 관계를 강화하고 신약 개발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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