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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붕괴위험 대종빌딩 19일 보강공사 시작…지지대 설치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19 05:04
2018년 12월 19일 05시 04분
입력
2018-12-19 05:01
2018년 12월 19일 05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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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위험 진단을 받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종빌딩에서 19일부터 보강공사가 진행된다.
강남구에 따르면 대종빌딩 건물주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보강공사를 시작한다. 균열이 발견된 2층 기둥 단면적을 넓히는 작업이 이뤄지고 기둥 주변 등에 지지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보강공사와 함께 정밀안전진단이 추진된다. 정밀안전진단은 건물을 철거할지, 보강할지를 정하기 위한 절차다.
구 관계자 등은 보강공사에 1개월, 정밀안전진단에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기간이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대종빌딩은 올해 3월과 6월 육안검사를 통해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지난달 말 2층 인테리어 공사 중 기둥에서 균열이 발견됐다.
11일 긴급안전진단 결과 붕괴위험이 있는 E등급을 받았고 강남구는 12일 이 건물을 제3종 시설물로 지정하고 건물 사용을 금지했다. 이후 입주업체 이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절반 가까운 업체가 짐을 빼지 못한 상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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