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위치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이하 타임월드)는 명품 브랜드 강화와 고객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중부권 최고 백화점’에서 서울 갤러리아명품관에 이은 ‘제2의 명품관’으로 도약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타임월드는 내년 중으로 프랑스 및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입점 된 명품 브랜드 매장의 리뉴얼도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타임월드는 현재 3개의 건물(백화점동·주차동·업무동)로 나눈 구조를 백화점과 웨스트 윙(West wing), 이스트 윙(East wing)으로 이름을 바꿀 예정이다. 웨스트 윙(현 주차동)은 트렌드세터를 위한 합리적 가격대의 패션브랜드를 중심으로, 이스트 윙(현 업무동)은 타임월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시그니처 상품군 중심으로 재정립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타임월드는 대전지역 랜드마크 건물로 탈바꿈하기 위해 외관 디자인을 바꾼다.
한화갤러리아가 2000년 인수한 타임월드는 중부권 최초로 루이비통, 구찌, 디올, 에트로, 페라가모, 까르띠에 등 명품 브랜드를 선보였다. 2013년에는 레페토, 코치, 듀퐁,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이 입점했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이현진 사업장장은 “내년부터 독보적 명품MD의 강화를 비롯해 서비스와 외관에서 총체적인 변화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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