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부터는 강원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기간 동안 크게 나빠졌던 대기상태는 기온이 떨어지는 이날 오후를 기점으로 회복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전북·영남권은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으나,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지역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후부터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밤부터는 동해 먼바다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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