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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임은수, 피겨 회장배 여자 싱글 우승…유영 2위·김예림 3위
뉴스1
업데이트
2018-12-23 15:41
2018년 12월 23일 15시 41분
입력
2018-12-23 15:39
2018년 12월 23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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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8 KB 금융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겸 2019 피겨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임은수가 멋진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18.12.23/뉴스1 © News1
임은수(15·한강중)가 2018 KB금융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임은수는 23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서 127.81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68.98점을 얻어 1위에 올랐던 임은수는 총점 196.7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임은수는 트리플 살코 점프 때 넘어지는 실수를 범하기도 했으나 이후 과제를 무난히 수행하며 대회 최종 승자가 됐다.
임은수는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며 피겨 기대주로 떠올랐다. 2009년 김연아 이후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따낸 그랑프리 메달이었다.
2위는 유영(14?과천중)이 총점 183.53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고 김예림(15·도장중)이 181.44점으로 3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 대회는 2019년 2월 ISU 4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다. 나이 기준에 미달한 유영을 제외하고 임은수, 김예림은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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