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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정부 셧다운으로 축산농가 피해 직면…콩 재배농 가장 커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25 07:57
2018년 12월 25일 07시 57분
입력
2018-12-25 07:55
2018년 12월 25일 0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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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중단)이 계속되면 미중 무역전쟁으로 피해를 본 축산농가에 지급되는 구호자금이 다음주에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고 미 농무부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른바 시장촉진프로그램에 따른 자금 지급은 지난 7월 중국과의 관세전쟁로 수출길이 막힌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미 정부가 마련한 긴급구호자금 120억달러의 일부이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이 구호자금은 콩과 옥수수, 면화, 아몬드, 수수, 밀, 돼지, 유제품 생산자들의 손해를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이 가운데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콩 재배업자들에 대한 구호자금는 96억 달러가 배정돼 있다.
중국은 세계에서 콩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이며, 미국산 콩의 60%를 수입한다. 지난해 미국은 중국에 120억달러어치 콩을 수출했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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