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존에 파악하고 있는 데이터만 효과적으로 활용해도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호소도 나왔다. 대전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홍 씨는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권분석 시스템엔 자영업자에게 가장 절실한 임대료 추이 정보가 빠져 있다”고 말했다. 상권분석 시스템은 현재 인구밀집도 등의 정보만 제공한다. 그는 “정부에선 임대료의 변화를 세금 등을 통해 파악하고 있으니 이 정보를 자영업자들에게 제공하면 가게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호 hsh0330@donga.com·염희진 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