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을 2채 이상 신고한 참모진 가운데 신지연 제2부속비서관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은 각각 아파트 1채를 매각해 1주택자가 됐다. 하지만 주 비서관을 비롯해 박종규 재정기획관, 유송화 춘추관장, 강문대 사회조정비서관, 윤성원 국토교통비서관, 강성천 산업정책비서관 등은 여전히 2채 이상의 주택을 신고했다. 자신이나 배우자 명의로 주택이 없는 김 대변인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25억7000만 원을 주고 건물을 구입했다고 신고했다. 김 대변인은 배우자 명의의 은행 대출 약 10억 원과 사인 간 채무 3억6000만 원도 새롭게 신고해 대출 등을 통해 건물을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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