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가 폭발하는 생각법(마이클 미칼코 지음·트로이목마)=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드는 천재들의 생각법을 연구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뉴턴, 모차르트 등 천재들이 따른 ‘9가지 사고전략’을 소개한다. 저자는 이 전략을 활용하면 창의력과 사고력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1만7500원.
○ 그림으로 보는 아렌트의 생애
한나 아렌트, 세 번의 탈출(켄 크림슈타인 지음·더숲)=20세기를 대표하는 정치사상가 한나(해나) 아렌트의 생애와 사상을 그린 그래픽 노블. 아렌트의 불꽃같은 삶과 악의 평범성, 전체주의, 공적영역과 사적영역 등의 개념을 감각적인 그림으로 소개한다. 1만7000원.
○ 복수를 꿈꾸는 여인 이야기
화재의 색(피에르 르메트르 지음·열린책들)=프랑스에서 가장 ‘핫’한 작가의 신작 소설. 공쿠르상 수상작인 ‘오르부아르’의 후속 작품이다. 1920, 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여인의 복수극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개성 강한 등장인물이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1만4800원.
○ 건축가와 건축학자의 대담
의심이 힘이다(배형민 최문규 지음·집)=건축가 최문규와 건축학자 배형민이 나눈 대화를 모았다. 건축과 일상에 대해 15년 지기인 두 사람이 주고받은 이야기가 농담처럼 펼쳐진다. 글보다 그림으로 생각을 정리하는 게 편하다는 최문규가 학창 시절부터 그린 스케치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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