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뮬렌버그 보잉사 최고경영자(CEO)가 성명을 통해 2차례의 치명적인 추락사고를 낸 737 맥스 항공기의 월간 생산 대수를 종전의 52대에서 42대로 낮출 계획이라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뮬렌버그 CEO는 소위 MCAS 실속방지시스템 소프트웨어가 오작동을 일으켜 라이온항공과 에티오피아항공의 사고를 야기했다는 점을 이제 회사가 알고 있다고 말했다.
MCAS란 비행 중인 항공기가 충분한 속도를 내지 못해 떨어지려고 할 때 기수를 자동으로 낮춰 균형을 유지하게 해주는 장치를 말한다.
뮬렌버그 CEO는 “이 같은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737 맥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업데이트를 계속 진행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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