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 도전’ 맨시티, 브라이튼 잡고 FA컵 결승 진출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7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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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관왕의 가능성을 남겨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FC(이하 브라인트)와의 2018-19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4분만에 가브리엘 제주스의 선제골이 터졌고 맨시티는 경기가 마무리될 때까지 리드를 지키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4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는 이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선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8강에 올랐다. 이어 FA컵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다관왕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이날 제주스는 4분 만에 골문을 열었다. 케빈 데 브루잉이 오른 측면에서 크로스를 연결했고 제주스는 다이빙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추가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실점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맨시티는 8일 진행되는 왓포드와 울버햄튼의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한편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4관왕 도전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결승에 진출해 기쁘다. 시즌을 일주일 더 연장해 행복하다”면서도 “4관왕은 아무도 한 적이 없다. 불가능에 가깝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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