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강원도 산불 피해 중소기업에 100억원 긴급 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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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7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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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시작돼 동해시 망상까지 번지며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산불의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옥계면 남양리의 한 주택 인근에 설치된 신당 주변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있다. 관리인에 따르면 신당에는 바람이 심해 촛불이 아닌 전기초를 켜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9.4.7/뉴스1 © News1
7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시작돼 동해시 망상까지 번지며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산불의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옥계면 남양리의 한 주택 인근에 설치된 신당 주변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있다. 관리인에 따르면 신당에는 바람이 심해 촛불이 아닌 전기초를 켜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9.4.7/뉴스1 © News1
한국은행이 강원도 산불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긴급 대출 지원에 나선다.

한은은 7일 산불피해 지역을 관할하는 강릉본부에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유보분 중 100억원을 긴급 배정했다. 금융기관은 이를 기반으로 총 400억원의 대출을 집행할 수 있다.

대출 대상은 리조트 등 숙박업이나 음식점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피해 사실 확인서를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한은은 “피해 상황과 대출 수요 등을 점검해서 필요하면 추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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