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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승’ 이임생 수원 감독, “전술 변화가 성공적이었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9-04-07 18:20
2019년 4월 7일 18시 20분
입력
2019-04-07 16:11
2019년 4월 7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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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이임생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 삼성이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수원은 7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데얀~염기훈의 후반 연속 골로 2-0 승리를 챙겼다. 시즌 개막 이후 3연패를 당한 수원은 최근 3경기 무패를 달리며 본격적인 중위권 싸움에 돌입했다.
이날 포백과 스리백을 두루 오간 이임생 수원 감독은 “선수들이 대견하다. 전술 변화가 성공했다”고 만족해했다.
-경기 소감은?
“선수들이 고맙다. 항상 선수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초반 세 경기 연속 패한 뒤 승점을 쌓아가는 모습이 대견하다. 포백으로 갔을 때 굉장히 어려웠는데, 후반 찬스를 만들어 승리할 수 있었다.”
-후반 교체카드는?
“후반 막판 투입된 한석희에게는 꼭 기회를 주고 싶었다. 포백에서 상대 3명 공격수에 대응하기 위해 스리백으로 전환했다. 결과적으론 전술적인 변화가 성공적이었다. 더 수비적으로 갈 수 있지만 보다 공격적인 카드로 가고 싶었다.”
-데얀이 시즌 첫 골을 넣었다.
“축하해주고 싶다. 능력 있는 선수다. 단지 체력적인 요인에 대한 우려가 있다. 계속 팀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
-염기훈이 70(골)-70(도움)에 가입했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어서 빼주려 했지만 끝까지 남아 득점까지 성공했다. 축하한다.”
춘천|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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