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가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또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기술개발 업체들에 총 26억 원을 지원하는 서울혁신챌린지 참가자 모집이 이달 15일로 마감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서울혁신챌린지는 2017년 1회에 213개팀(892명), 2018년 2회에는 392개팀(1,118명)이 신청해서 집단지성을 활용한 혁신기술 개발 여정에 참여했으며 이번 3회 역시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민간 개발자, 대학 등의 많은 관심과 호응이 기대된다.
300일간 진행되는 ‘서울혁신챌린지’는 예선을 통과한 32개팀에 시제품제작비 2000만 원을 지원해주고 이후 전문가들의 기술성∙사업성 평가를 거쳐 우수기술 16개 과제를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는 팀 당 최장 1년간 최대 2억 원의 R&D 비용이 지원된다.
또한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대기업들의 기술개발 플랫폼 연계, 서울산업진흥원(SBA)의 후속지원을 통한 마케팅과 투자지원, ‘혁신기술 공공 테스트 베드 지원 사업’을 통한 실증뿐만 아니라 판로 개척과 같은 지속적인 성장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018년도에 4개팀, 올해 1개팀이 서울혁신챌린지의 공식 파트너사인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인공지능 행사인 GTC(GPU Technology Conference)에 초청받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기술 홍보의 기회를 얻었고 기술 및 장비지원의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SAP, LG CNS, Microsoft 등 유수의 기업들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ERA 등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혁신챌린지에 참여한 우수기술기업의 기술개발 및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광열 SBA 혁신성장본부장은 “앞서 2년간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접수된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이 605개에 이른다”며 “이번 서울혁신챌린지를 통해 교통, 안전, 복지 등 도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기술을 발굴해 상용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이 참여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축제로 진행될 ‘서울혁신챌린지’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시민 및 민간개발자, 예비창업자, 대학, 중소기업(외국인 포함)은 오는 15일까지 접수를 서둘러야 한다. 서울혁신챌린지에 모집과 접수 관련 자세한 내용은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서울혁신챌린지 공식 페이스북 그룹(‘서울 혁신챌린지’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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