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구자철과 지동원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7일 밤(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두 선수는 교체 없이 90분을 모두 뛰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호펜하임에 0-4로 졌다. 전반을 0-1로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들어 이사크 벨포딜에게 해트트릭을 헌납해 무너졌다. 지난달 30일 뉘른베르크전 0-3 패배에 이어 또 한 번 대량실점을 한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25(6승7무15패)로 18개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6경기를 남긴 가운데 강등권인 16위 슈투트가르트(승점 21·5승6무17패)와는 4점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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