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로즈, 더스틴 존슨 밀치고 1위 탈환
시즌 네 번째 톱10을 기록한 김시우(24·CJ대한통운)가 세계랭킹을 6계단 끌어 올렸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2.3225점을 기록, 지난주 61위에서 6계단 상승한 55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이날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1~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던 김시우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날 흔들리며 시즌 네 번째 톱10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
대회 우승자 코리 코너스(캐나다)는 전주 196위에서 84위로, 순위를 무려 112계단 끌어 올렸다.
준우승을 차지한 찰리 호프먼(미국)은 88위에서 22계단 상승한 66위에 자리했다.
공동 7위로 대회를 마무리한 안병훈(28·CJ대한통운)은 지난주 54위에서 52위로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임성재(20)는 57위로 지난주와 변함이 없었고 강성훈(32·이상 CJ대한통운)은 전주보다 2계단 오른 133위에 자리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차지했다.
3월3일 기준 랭킹부터 5주간 2위에 머물던 로즈는 6주 만에 랭킹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지난달 초 로즈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나 6주 만에 로즈에게 정상을 내주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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