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중기부는 새로운 경제주체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강한 중기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1층 충무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정식으로 장관 임명장을 받은 후 인왕실에서 가진 문 대통령과의 환담에서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박 장관은 “매우 엄중한 시기에 대통령께서 중책을 맡겨주셔서 매우 어깨가 무겁다”며 “대통령께서 중기부를 (중기청에서) 부로 승격시킨 것은 중소기업, 벤처기업 그리고 소상공인,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주체임을 천명하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작은 것들을 연결해서 작지만 강한 기업을 만들고 관점을 이동시킴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유도해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중기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9988로 대변되는, 그러니까 ‘사업체의 99%, 근로자의 88%’를 맡고 있는 중기부의 새로운 경제주체, 중소기업, 벤처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의 든든한 친구이자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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