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대한민국 여성 리더 위한 최고경영자과정(AMP) 개설

사진제공=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이 대한민국 여성 리더를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함께 하는 ‘여성 최고경영자과정(AMP)’은 올해로 2기를 맞았으며 지난 1기에는 전국 16개 지회에서 500여 명의 여성 기업가가 수강해 90%가 수료하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에는 남서울과 경북 지역이 추가돼 서울과 부산, 제주 등 전국 18개 지역에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8일 연세대학교 신촌 백양누리에서 개최되는 입학식부터 7월 18일 수료식까지 18개 지역별로 총 8회, 회당 3시간씩 알찬 시간이 마련된다.

강의는 △경영실무 분야(HRD, 재무관리, 브랜드 마케팅) △협상스킬&기본소양(건강관리, 리더십, 4차 산업혁명) 등 입학식 및 수료식 특강 포함 총 8개의 강의로 구성되며 토론 및 참여형 강의가 신설됐다.

교수진으로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임일·이지만 교수, 연세대학교 교육학부 한준상 교수, (사)금융과행복네트워크 박원주 이사, 한국브랜드마케팅연구소 박재현 대표,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이정호 교수 등 분야 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연세대학교 김용학 총장은 “공감과 소통, 섬김의 역량을 갖춘 여성 리더가 주목받는 시대인 만큼, 이번 과정은 경영 패러다임 분석과 리더십 함양 등 여성 경제인들이 알아야 할 필수 과목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여성 리더에 특화된 AMP 교육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정윤숙 회장은 “현재는 여성 경제인이 대한민국 리더로서 진가를 발휘해야 할 때다”며 “143만 여성기업인을 대표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여성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여성 최고경영자과정을 마련했으니 도전 정신과 새로운 미래를 향한 각오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 최고경영자과정은 대한민국의 여성 CEO와 임직원으로 희망찬 도약을 꿈꾸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과정 수료 시 연세대학교 총장 및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미래교육원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국고 지원으로 진행되는 과정으로 수강료는 60만 원이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원사인 경우는 장학 혜택이 제공되어 4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접수 및 등록은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문의 또한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을 통하면 된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