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70m 굴뚝 승강기 고장…한때 7명 갇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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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9일 1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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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1시간만에 전원 무사히 구조…전원 끊긴 듯

9일 승강기 고립 사고가 일어난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내 굴뚝(독자 제공)© 뉴스1
9일 승강기 고립 사고가 일어난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내 굴뚝(독자 제공)© 뉴스1
제주 폐기물 처리시설 내 굴뚝에 달린 호이스트(공사용 승강기)가 작동을 멈춰 근로자 7명이 갇히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2시13분쯤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소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내 쓰레기 소각용 굴뚝에 설치된 승강기가 멈춰 근로자 7명이 갇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굴뚝은 약 100m 높이로 지어지고 있으며 승강기 작동이 멈춘 지점은 70m 지점으로 알려졌다.

신고 1시간만인 오후 3시쯤 수동 작업으로 승강기를 내려오게 해 근로자들은 전원 구조됐다.

소방당국은 승강기에 전기를 공급하는 케이블이 끊겨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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