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2016년 자국 잠수함 기술을 대만에 매각하려 시도했다고 대만 언론 UP 미디어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과 거래가 빈번한” 대만의 한 무역업체가 북한이 잠수함과 관련해 자사에 접근했다는 점을 대만 군 당국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북한이 이 같은 제안을 한 것은 3년 전이었다고 설명했다.
UP는 이 무역회사가 북한 국방위원회로부터 잠수함 거래 관련 ‘권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상어급과 연어급’ 잠수함에 대한 문서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