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상자 올가 토카르추크, 올해도 최종후보 올라
맨부커상 1차 후보에 올랐던 황석영 소설가가 최종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10일 홈페이지에 맨부커상 인터내셔널(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2019 최종후보(shortlist) 6명을 발표했다.
황석영이 2015년 발표한 ‘해질 무렵’(영문명 At Dusk)은 지난달 13일 발표된 1차 후보작 13편에는 포함됐지만 최종 후보에는 아쉽게 포함되지 못했다.
지난해 ‘플라이츠’(Flights)로 맨부커상을 받은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는 ‘Drive Your Plow Over The Bones Of The Dead’로 2년 연속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외에도 지난달 우리나라에 출간된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의 ‘The years’(세월)와 독일 작가 마리온 포쉬맨의 ‘The Pine Islands’ 등 여섯 편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최종 수상자는 다음달 21일 발표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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