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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유천, ‘황하나 연예인’ 지목 해명 기자회견…10일(오늘) 오후 6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10 15:48
2019년 4월 10일 15시 48분
입력
2019-04-10 15:39
2019년 4월 10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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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DB. 박유천.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가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마약에 연루됐다는 소문에 입장을 밝힌다.
박 씨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0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6시 광화문에서 박유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황하나 마약 수사로 관련한 연예인 A 씨로 박유천이 지목되고 있어 이에 대해 직접 취재진을 만나 입장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황 씨는 지난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알고 지내던 연예인 A 씨의 권유로 마약을 계속하게 됐다"라고 진술했다.
2015년 필로폰 투약 후 한동안 마약을 끊었다가 A 씨 권유로 작년 말부터 다시 시작했다는 주장이다. 황 씨는 2015년 5∼6월과 9월 필로폰, 지난해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인 클로나제팜 성분이 포함된 약품 2가지를 불법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1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황하나 연예인'이라는 키워드가 올라왔다. 그러면서 온라인에는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확산되고 있다.
박 씨 역시 온라인에서 A 씨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4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그해 9월에는 깜짝 결혼 발표를 했지만 결혼이 연기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두 사람은 결별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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