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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유천 “내가 황하나 연예인? 결코 마약 안 해…오해받을까 두려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10 18:07
2019년 4월 10일 18시 07분
입력
2019-04-10 18:04
2019년 4월 10일 18시 04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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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사진=황하나 SNS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 씨(31)의 전 남자친구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은 10일 황 씨에게 마약 투약을 권유한 연예인으로 지목된 것과 관련, “결코 저는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유천은 이날 오후 6시경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하나가 연예인을 지목했고, 그가 마약을 권유했다는 내용을 보면서 제가 오해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려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하나 씨는 6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연예인 지인 A 씨의 권유로 마약을 계속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2015년 필로폰을 투약한 후 한동안 마약을 끊었다가 A 씨의 권유로 지난해 말부터 다시 시작했다는 게 황하나 씨의 주장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A 씨가 황하나 씨의 전 남자친구인 박유천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황하나 씨는 2017년 4월 박유천과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그해 9월에는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이후 결혼은 연기됐고, 두 사람은 지난해 결별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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