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중국 포뮬러4 챔피언십’과 ‘호주 슈퍼3 시리즈’ 대회 공식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포뮬러4 챔피언십은 현지 최대 포뮬러 대회로 상위대회로 진출을 꿈꾸는 레이싱 선수들의 교두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상해대회를 시작으로 총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선수들은 2.0리터 엔진이 장착된 레이싱카를 타고 상하이, 주하이, 진황도 등 중국 내 서킷을 순회하며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호주 슈퍼3 시리즈는 2008년 금호타이어가 처음 독점 공급을 시작한 대회로 지난해까지 ‘V8 투어링 카 시리즈’로 진행됐다. 올해부터 호주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카 시리즈’와 함께하게 됐다. 총 5라운드로 펼쳐지는 이번 시즌에서는 경기당 약 15대 차량이 참가해 시즌 챔피언을 가린다.
금호타이어는 이 두 대회에 레이싱 전용 타이어인 ‘엑스타 S700, W700’ 지속적으로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해당 레이싱 타이어들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탁월한 접지력과 고속 주행시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국내에서 ‘CJ슈퍼레이스 6000클래스’에 참가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을 운영중이며 CJ슈퍼레이스 GT클래스, 현대차 아반떼컵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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