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우는 14일 영구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EPL 34라운드 웨스트햄과 홈경기에서 웨스트햄을 2-1로 이겼다.
폴 포그바가 페널티킥으로만 두 골을 넣어 홈 승리에 일조했다.
전반 19분 맨유가 찬스를 얻었다. 후안 마타가 상대 수비와 충돌,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넘어졌다. 웨스트햄 선수들은 라인 밖에서 넘어졌다고 항의했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포그바가 뜸을 들인 후 가운데로 강하게 차넣어 골망을 갈랐다. 후반 시작 4분 만에 웨스트햄이 균형을 맞췄다.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의 던지기 패스를 웨스트햄이 끊었다. 웨스트햄이 곧바로 역습으로 전환했다.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마누엘 란시니가 올린 크로스를 펠리피 안데르송이 쇄도하며 밀어넣었다.
그러나 후반 33분 맨유가 다시 기회를 만들었다. 앙토니 마르시알이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던 중, 웨스트햄 수비수 라이언 프레데릭스에게 걸렸다. 다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포그바가 왼쪽 구석으로 공을 꽂아 쐐기를 박았다.
2-1 승리를 거둔 맨유는 승점 64(19승7무7패) 리그 5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가 없던 아스널(승점 63)을 제쳤다. 4위 첼시와는 승점 2점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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