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부터 기업이 요금을 부담하는 대표번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1588-○○○○’ 등과 같이 기존의 15, 16, 18번으로 시작하는 대표번호는 그간 발신자인 소비자가 요금을 부담해 왔다. 이에 대해 소비자가 기업에 상담을 받거나 애프터서비스(AS)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전화 요금을 부담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부는 이와 관련된 ‘전기통신번호관리세칙’을 개정해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4번으로 시작하는 대표번호를 부여하고 해당 서비스를 19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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