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차장 최현국 - 수방사령관 김선호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5월 8일 03시 00분


軍장성 인사… 안보지원사령관 공석

정부는 7일 최현국 공군사관학교장(중장·공사 33기)을 합동참모본부 차장에 임명하는 등 육해공군과 해병대 중·소장 진급 및 보직 인사를 실시했다.

육군참모차장에는 김승겸 3군단장(육사 42기)이, 공군작전사령관에는 황성진 공군참모차장(공사 33기)이 각각 임명됐다.

공군참모차장은 김준식 공군본부 감찰실장(공사 35기)이, 공군사관학교장은 박인호 공군본부 정보작전부장(공사 35기)이 각각 중장으로 진급해 임명됐다.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은 김선호 합참 전력기획부장(육사 43기)이 중장으로 진급해 임명됐다. 박상근(학군 25기), 박주경(육사 42기), 최진규(학사 9기), 황대일 육군 소장(육사 43기)도 중장으로 진급해 군단장 등에 임명될 예정이다. 최진규 중장은 학사장교 출신 첫 군단장이 됐다.

한편 기무사령부가 해체한 뒤 신설됐던 안보지원사령부는 당분간 사령관 직무대리 체제로 가게 됐다. 남영신 전 사령관의 대장 진급으로 공석이 된 군사안보지원사령관에 후임이 지명되지 않아 옛날로 치면 ‘기무사령관 부재’ 상태가 된 것. 기수 분배 및 적당한 후임을 찾지 못한 탓으로 알려졌지만 군 핵심 포스트를 비워 놓는 것은 이례적이란 평가다.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
#합참차장 최현국#수방사령관 김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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