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응급의학회 조준필 회장(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이 6일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참여했다. 국내 응급의학계를 대표하는 조 회장은 소생 캠페인에 참여하는 이벤트인 빨간 풍선 터뜨리기를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조 회장은 “닥터헬기, 소방헬기, 군헬기, 경찰헬기 등에서 펼치고 있는 생명구하기 소생 캠페인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응급구조헬기가 이착륙할 때 내는 소음은 생명을 구하는 소리”라며 “소생 캠페인 참여를 위해 풍선을 터뜨리면서 닥터헬기에서 나오는 소음을 참는다는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대한응급의학회 회원 2000여 명 모두가 소생 캠페인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모든 인류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응급의료 현장에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다음 릴레이 동참자로 병원응급간호사회 정은희 회장,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 경기도병원회 정영진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등 5명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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