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 정책을 총괄하는 윤태호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동아일보가 진행 중인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 18일 참여했다.
윤 정책관은 부산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해 3월 의사 출신 외부 인사로는 처음 보건복지부에 입성해 주목을 받은 전문가 출신 관료다.
윤 정책관은 “닥터헬기는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전문의료진이 탑승해서 신속하게 실어나르는 하늘의 응급실”이라며 “닥터헬기 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7200여명의 환자들의 실어나르며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말했다.
윤 정책관은 “올 하반기부터는 경기 아주대병원에서 24시간 운행하는 닥터헬기가 도입될 계획”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닥터헬기 탑승 의료진, 조종사, 운항관제사 등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 정책관은 “닥터헬기가 안전하게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분당서울대병원 한호성 외과 교수(중앙응급의료위원회 부위원장)과 양민석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지명했다.
이진한 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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