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소생)’ 캠페인에서 가장 많은 지명을 받은 경북대병원 정호영 원장이 소생캠페인에 참여한 동영상을 30일 올렸다.
정 원장은 분당차병원 김재화 병원장,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영성 원장 등으로부터 지명을 받았다.
정 원장은 “다양한 분야에 있는 분들이 저를 지명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모 방속국 촬영팀에 의뢰해서 외상센터 직원들과 함께 찍으려고 준비했는데 하루 종일 소나기가 내리는 바람에 원장실에서 혼자 찍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경북대병원은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면서 건물 옥상에 응급소방헬기들이 이착륙할 수 있는 헬리패드 시설을 지난해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정 원장은 “닥터헬기 소리는 자신과 가족의 소리가 될 수 있다”고 말한 뒤 풍선을 터트렸다.
정 원장은 다음 릴레이 참가자로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전남대병원 이삼용 원장, 영남대병원 김태년 병원장 등 3명을 지명했다.
한편 최근 소생캠페인 메인 동영상의 배경음악에 맞춰 춤을 춰 화제가 됐던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배우 박해진, 연세대 원주의대 이강현 학장 등으로부터 동시에 지명을 받았다.
이진한의학전문기자·의사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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