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는 11일 이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제주도 소방항공대 다목적 헬기인 ‘한라매’를 직접 타고 빨간 풍선을 터뜨렸다. 원 지사는 “소방헬기가 출동할 때 발생하는 소리 세기가 풍선이 터질 때와 비슷하다”며 보다 많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희망했다. 제주에서는 인명 구조, 산불 진화 등을 위해 소방항공대를 새로 만들었고 지난해 5월 300억 원을 들여 헬기를 구입했다. 원 지사는 “제주에서는 평균 9일에 한 번 정도 응급환자를 태운 헬기가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넌다”며 “닥터헬기 소리는 소음이 아니라 힘차게 고동치는 생명의 메시지로 위급한 상황에 처한 가족과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소리”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원 지사는 다음 캠페인 참가자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의원 등 3당 원내대표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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