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도심 속 포도농장 2곳에서 포도를 직접 수확(사진)하는 체험 행사를 다음 달 6∼20일 연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 대상의 수확체험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체험 등 2개 형태로 진행된다.
여월동 포도농장(여월동 166-2)은 2개 모두, 작동 포도농장(부천시 작동 155)은 가족체험만 할 수 있다. 가족체험은 포도를 수확해 맛본 뒤 5kg을 갖고 갈 수 있다. 어린이체험은 포도 농사 일부인 삽목(꺾꽂이) 작업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가족체험 3만5000원, 어린이체험 1만3000원씩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포도 수확 체험을 매년 열고 있는데, 우리 농산물을 믿고 구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