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3387명)의 64.8%인 2196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이 1657명으로 가장 많고 논술우수자전형 451명, 연기우수자전형 15명, 체육특기자전형 13명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은 △KU자기추천(789명) △KU학교추천(475명) △사회통합(63명) △기초생활및차상위(60명) △농어촌학생(78명) △특성화고교졸업자(27명) △특성화고졸재직자(136명) △특수교육대상자(20명) 등 8개 모집단위로 나눠 선발한다.
KU자기추천과 사회통합, 기초생활및차상위,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는 1단계에서 서류 100%로 뽑은 뒤 2단계는 1단계 성적 70%, 면접 30%로 평가한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40%이던 1단계 성적 반영 비율이 70%로 확대된다. 면접평가는 제출 서류의 진위를 확인하는 개별 면접으로 진행된다. KU학교추천과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졸재직자 등 3개 모집단위는 서류평가 70%, 학생부(교과) 30%로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간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KU학교추천전형은 국내 고교의 3학기 이상 학생부 교과 성적 산출 내용이 있어야 한다. 고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다. 지난해까지 학생부, 자기소개서와 함께 직접 제출해야 했던 교사추천서는 담당교사가 학교장 추천 명단의 학생정보를 대학의 원서 접수 시스템에 입력할 때 같이 입력하면 된다. 추천 공문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을 100% 반영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했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2개 등급의 합이 4,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2개 등급의 합이 5, 수의예과는 국어 수학(가)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3개 등급의 합이 4 이내여야 한다. 계열과 관계없이 한국사는 5등급 이내여야 한다.
KU체육특기자전형은 2단계에서 출석 성적을 5% 반영한다. 1단계 100% 경기 실적으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 면접 30%, 학생부(교과) 15%, 출석 5%를 합산한다.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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