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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김이섭 하사, 세계 최고 기능인 등극…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뉴시스
업데이트
2019-08-29 10:11
2019년 8월 29일 10시 11분
입력
2019-08-29 10:06
2019년 8월 29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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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체계관리 임무…'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 출전
"모교 지원 덕…공군 최고 정예 기술 부사관" 포부
현직 공군 하사가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9일 공군에 따르면 김이섭 하사(21·항과고 47기)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에 대한민국 대표 중 유일하게 현역 군인으로 참가했다.
작년 2월 항공과학고 47기로 졸업한 김 하사는 제17전투비행단 항공작전전대에서 정보체계관리 부사관으로 임관해 네트워크 유지관리 및 체계 개발 임무를 수행했다.
김 하사는 항공과학고 시절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IT 네트워크시스템’ 직종에서 2016년 우수상을, 2017년에는 금상을 수상하며 국제기능올림픽 출전 자격을 딴 뒤 대회에 출전, 금을 획득했다.
군 복무 중 세계 최고에 도전하기 위해 국제기능올림픽 출전을 다짐한 그는 올해 2월부터는 모교인 항공과학고의 지원으로 대회 출전 준비에 매진했다.
항공과학고는 김 하사가 국제기능올림픽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출전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 뿐 아니라 교직원들이 기능올림픽 출제 경향을 분석하고, 예상문제를 제시하며 김 하사를 도왔다.
김 하사는 “고교 시절 은사님들 덕분에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술능력과 직무지식 습득에 최선을 다해 공군 최고의 정예 기술 부사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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