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7월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제조업 중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00명 증가했다. 2015년 7월 1000명이 늘어난 이래 48개월 만에 처음 증가한 것이다. 고용부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수출 증가를 비롯한 조선업 경기 회복에 따른 것이라고 보고 있다.
제조업 전체 종사자는 365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2000명(0.3%) 늘었다.
최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조선업이 밀집한 경남 거제와 통영의 올 4월 기준 실업률도 지난해보다 0.3%포인트씩 떨어져 각각 6.7%, 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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