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나들이, 추석 앞둔 벌초車 몰려 고속도로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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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1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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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첫날 일요일인 1일 전국 고속도로는 초가을 분위기를 내는 행락객과 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러 다녀온 차량 등으로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하행선 정체가 오후 3~7시 일부 부간이 혼잡하고, 나머지 구간은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10~11시쯤 벌써 시작돼 오후 4~5시에 최대가 된 뒤 오후 10~11시쯤에 풀리겠다.

이날 낮 1시 요금소 출발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각 지역 주요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35분 Δ울산 4시간22분 Δ강릉 2시간40분 Δ양양(남양주 출발) 1시간50분 Δ대전 1시간34분 Δ광주 3시간20분 Δ목포 3시간48분 Δ대구 3시간30분이다.

반대로 지역 주요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5시간39분 Δ울산 4시간15분 Δ강릉 3시간29분 Δ양양(남양주까지) 2시간23분 Δ대전 2시간2분 Δ광주 4시간7분 Δ목포 5시간18분 Δ대구 4시간30분이다.

오전 11시를 넘긴 현재 경부선 부산 방향은 여러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잠원~서초 3㎞, 서울 방향은 청주~옥산 3㎞, 기흥부근~수원 3㎞, 달래내 부근~반포 9㎞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일산 방향은 장수부근~송내 4㎞, 강일~상일 3㎞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구리 방향 성남 나들목 부근에는 승용차 사고 처리로 2㎞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으며, 하남분기점~강일 구간도 5㎞가 정체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이 437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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