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앞으로 5년간 노후 철도차량 및 시설에 약 8조7000억원의 안전 관련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30, 31일 코레일 인재개발원에서 손병석 사장을 비롯한 본사와 전국 12개 지역본부 등 전사 경영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안전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코레일 경영진은 철도안전 구축, 조직문화, 마케팅전략 등 주요 경영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와 집중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슈별 끝장 토론방식으로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경영 방향을 정교화 하고 실질적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철도안전과 관련 상반기 안전관리 실적분석과 함께 철도사고·장애 분석 및 개선대책 발표와 토론을 통해 현장 중심으로 안전경영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로 했다.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Δ국민중심 안전관리체계 혁신 Δ안전 최우선 조직문화 구축 Δ철도차량 시설 투자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Δ조직문화 혁신 Δ영업손익 개선 Δ고객서비스 마케팅전략 ΔIT와 연계한 미래 경영전략에 대한 담당부서장의 핵심 전략발표와 경영진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안전과 노사에 대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코레일은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과 혁신 아이디어를 각 분야 현장에 접목하는 한편, 하반기와 내년도 사업 수행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손 사장은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철도를 만들어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위기의식을 갖고 안전을 포함한 경영 전반의 기본기를 탄탄히 할 수 있도록 조직 역량과 실행력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대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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