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올 3월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 자율개선 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부터 3년간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는다. 올해 사업비(67억6000만 원)는 학부교육혁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5년 계획으로 국립대학육성사업을 진행해 지역 네트워크, 고등교육 기회 확대, 기초 보호학문 분야 육성 등 국립대학의 공적 역할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각종 대학평가에서도 경북대는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18 U.S News&World Report 베스트글로벌 대학평가(국내 10위), 2019 QS 세계 대학 취업능력 랭킹(7위), 2019 CWTS Leiden Ranking 세계 상위 1% 논문비율(10위) 등에서도 국내 거점 국립대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다양한 전공 선택을 위한 융·복합 강좌도 마련했다. 올 여름방학부터 예일대, 위스콘신대, UC버클리 등 미국 명문대학에 재학생을 파견하는 ‘KNU 차세대 글로벌 우수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융·복합 강좌 및 국제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 문화복합공간을 겸비한 중앙도서관 또한 재학생들의 자부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학 측은 “가장 빛나는 곳에서 미래를 주도할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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