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의 진주’라 불리는 서울 용산구 원효산호아파트가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산호아파트 재건축사업에 따른 원효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단지는 기존 555채를 임대주택 73채를 포함해 672채, 최고 35층 규모로 재건축한다. 용적률은 281.22%. 최종 사업계획은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과 접하고 남산 조망 등 중요한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특별건축구역 지정을 검토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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