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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반려견에 사료 많이 준다’ 이유로 부친에 흉기 휘두른 20대 딸
뉴스1
업데이트
2019-09-06 18:33
2019년 9월 6일 18시 33분
입력
2019-09-06 18:32
2019년 9월 6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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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반려견 사료 문제로 다투던 20대가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입건됐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6일 흉기로 아버지를 찌른 혐의(상해)로 A씨(26·여)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8시50분쯤 안동의 한 아파트에서 반려견 사료 문제로 아버지(59)와 다투다 흉기로 부친의 어깨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강아지의 건강이 좋지 않자 수의사로부터 ‘사료를 줄여야 한다’는 처방을 받고 강아지의 사료를 줄여왔다.
하지만 이날 A씨가 사료를 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아버지가 또다시 사료를 주자 이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아버지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ㆍ경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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