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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태풍 ‘링링’에 남원서 아파트 지붕 덮개 날아가…차량 6대 파손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07 10:39
2019년 9월 7일 10시 39분
입력
2019-09-07 10:38
2019년 9월 7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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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전북 남원의 한 아파트 지붕 덮개가 날아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7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남원시 향교동의 한 아파트 지붕 덮개가 강풍에 의해 떨어졌다.
이 사고로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6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주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남원에는 초속20m 이상의 강풍이 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추가 피해에 대비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크레인을 이용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계속해서 접수되고 있다”면서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이날 오전 8시까지 가로수, 간판, 버스승강장, 지붕 등이 쓰러지고 떨어져 안전조치를 취한 사례가 32건에 달한다.
【남원=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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