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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링링 강타에 하늘길도 차질…전국 공항서 370여편 결항·지연
뉴스1
업데이트
2019-09-07 16:34
2019년 9월 7일 16시 34분
입력
2019-09-07 16:33
2019년 9월 7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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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통과하고 있는 7일 인천국제공항 항공사 도착 전광판에 결항과 지연 안내가 나오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항공기 86편이 결항됐고, 71편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2019.9.7/뉴스1 © News1
강한 중형급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강타함에 따라 전국공항에서 항공기 수백여편이 결항되거나 지연되는 등 하늘길도 차질을 빚고 있다.
7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120편이 결항되고 140편이 지연됐다. 결항은 도착편 60편, 출발편 60편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연은 도착편 80편, 출발편 60편으로 파악됐다. 도착편 6편은 회항했다.
항공기 운항 자체가 최소된 경우도 109편에 달했다. 비운항처리된 항공편은 도착 54편, 출발 55편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날 인천공항에서는 도착 3편과 출발 1편 등 총 4편이 결항되고 출발 4편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회항은 없었다고 인천공항공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중인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국내선 120편과 국제선 6편이 모두 결항됐던 제주공항은 현재 태풍경보가 해제됨에 따라 23편만이 결항된 상태다.
하지만 태풍의 북상으로 김포공항 등 다른 공항의 결항이 증가했다. 구체적으로는 김포공항 50편, 김해공항 16편, 청주공항 7편, 대구공항 4편, 울산·여수공항 3편, 사천·원주공항 1편 등 총111편이 결항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공항=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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