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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태풍 ‘링링’, 주말 하늘길 막았다…전국 321편 결항
뉴시스
업데이트
2019-09-07 20:09
2019년 9월 7일 20시 09분
입력
2019-09-07 20:08
2019년 9월 7일 2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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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결항 123편·지연 234편·회항 7편
김포 82편 등 전국공항도 198편 결항
토요일인 7일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전국의 하늘길이 차질을 피하지 못했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각각 오후 6시와 7시 기준 전국공항의 항공기 321편이 결항됐고 234편이 지연, 7편이 인근 공항으로 회항했다.
국제선 여객이 많은 인천공항은 오후 6시 기준 결항 123편(도착 60, 출발 63), 지연 234편(도착 97, 출발 137), 회항 7편(도착 7)이라고 밝혔다. 회항한 7편의 항공기는 김포와 제주, 사할린, 나리타 공항으로 향했다.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도 링링의 영향으로 김포와 김해공항 등 198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공항별로 살펴보면 김포공항 82편, 청주 10편, 김해 26편, 제주 54편, 광주 7편, 대구 4편, 울산 5편, 사천 1편, 여수 6편, 원주·군산·포항이 각각 1편씩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태풍 링링이 중부지방을 지나 북한으로 북상하면서 제주와 김포공항은 현재 정상운항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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